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는 

첫 번째도 향기, 
두 번째도 향기,
세 번째도 향기..

입니다.

솔직히 기능적인 면이 월등히 뛰어난 바디워시는 못 봤어요.
다 고만고만해요.

다만, 내가 이 바디워시를 씀으로 인해 얼마나 "기부니"가 좋아지느냐-가 
제겐 최고의 관건이거든요.

그래서 이 제품을 씁니다.
헉슬리의 시그니쳐 향은 하루의 피로를 모두 씻겨주기 충분하거든요.

다만 아쉽습니다.
앞서 홈쇼핑에서 구매한 제품이 펌핑이 제대로 안되어서 다 쓸때까지 고생했는데,
이번 제품도 마찬가지네요
솔직히 이 제품 거품이 풍성하진 않아요.
그래서 저는 최소한 4~5번은 펌핑하는데요.
한 번 펌핑 후 다시 펌핑하려면.. 아 그 펌프가 다시 올라올때까지 버퍼링이 너무 심해요.
인내심이 필요합니다. 
제 것만 불량인가요?
일반적으로 펌핑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에 비해 펌핑력이 진짜 별로예요.
차라리..쏟아 쓰는 형태면 좋겠다 싶네요.
아니면 펌핑 스트로우 지름을 좀 더 넓히던지..

하지만, 저는 이 제품을 포기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.
불편을 감내하고라도.. 써야.. 
하루의 마침표가 향긋하니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