헉슬리 쿠션 리필을 몇 통째 바꾸는건지 모르겠네요

맨 처음 홈쇼핑에서 알게 됐는데, 넘나 예쁜 외관과 설명에 반해서 사봤거든요. 근데 건성피부인 제가 사용하기에 아주 고냥 촉촉촉촉하고 건조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.(커버력도 나쁘지 않다고 전 생각해요!)
그렇게 입문해서 스킨, 에센스, 썬크림, 스크럽, 패드, 팩, 핸드리프레셔 뭐 가릴 것 없이 저도 쓰고 지인들도 선물해주며 영업시키고있어요.(늘 화장대에 재고 쟁여놓습니다, 영업하면 향 미쳤다며 다들 놀라는...)

그건 그거고, 쿠션.

커버력 없다는 얘기가 많은데, 물론 트러블을 가려줄만큼 커버력이 뛰어난 편의 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.
그치만, 헉슬리 쓰시는 분들은 커버보다 자연스러운 화장 추구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(아닌가...) 저는 그런 타입으로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.
커버력 좋다는 제품들 두터운 느낌에 갑갑하기도 하고, 무너진 후에 비포 출근과 애프터 퇴근 차이가 너무 드러나서 좀 난감해지기도 했었거든요.

헉슬리는 붉은기나 작은 트러블 흔적 같은 건 자연스럽게 가려지고, 확실히 두껍게 발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답답함 하나 없이 가볍고, 지속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계속 쓰고 있어요.

저 코로나 시국엔 마스크 벗지 않고 내내 하고 있고, 마스크 안끼던 때에도 애들이랑 하루 종일 있어서 유분기 올라올만큼 일할 때 빡신 편인데요.
낮에 한번 톡톡 두드려주면 저녁에도 잘 유지되고 있는 편이라 몇 년째 편히 쓰는 제품입니다 :)

케이스도, 이전에 주셨던 스웨이드 파우치도, 바뀐 가죽 케이스도 넘나 센스있어서 팩트 꺼낼때마다 다들 한번씩 쳐다보게되는 헉슬리🧡
지금처럼 팩트나 리필사면 하나 더 주는 혜자인 시기에는 꼭 쟁이세요!

팩트 전후 사진 대신 믿고 쓰는 헉슬리 제품 인증으로 갑니다 ><